김세용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이 복합개발사업을 통해 장지공영차고지와 강일공영차고지 일대의 경제를 활성화 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세용 사장은 오늘 오전 'BBS 이상휘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두 차고지에 공원과 주택, 생활SOC가 들어서게 되면, 사람이 많이 모이고 활력이 넘치는 장소가 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김 사장은 또 "서울 고속터미널이 버스가 오가는 곳이라는 차원을 넘어 서울시내에서 젊은 사람들이 많은 복합 상업·문화공간이 됐다"며 "장지·강일 차고지도 그렇게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사장은 이어 두 차고지에 짓게 될 주택 면적이 좁다는 비판에 대해 "1인 주택 공간이 20제곱미터와 29제곱미터, 6평에서 7평 정도이지만, 이는 실거주면적"이라며 "빨래방과 공유 주방 등을 대폭 확충하고, 수납공간을 확대해 실제 쓰는 공간은 더 넓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 사장은 아울러 "신혼부부의 경우, 아이를 낳으면 더 넓은 공간으로 옮겨주는 정책을 펼치고 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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