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 4주년을 맞아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의 현주소를 진단해보는 시민토론회가 오는 20일 오후 3시 아시아문화전당 문화정보원 대강의실에서 열린다.

사단법이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지원포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광주·전남기자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날 토론회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 시민의 문화적 삶은 몇 시인가?’를 주제로 각계 전문가들의 발제에 이어 토론으로 진행된다.

송진희 호남대 예술대학장이 좌장을 맡아 세계 문화도시 시민들의 삶(강윤주 경희사이버대학교 교수·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 성남문화정책의 추진사례(성남문화재단 생활문화지원부 박지훈 차장), 광주시민의 문화향유 실태와 향후 과제(광남일보 고선주 문화특집부장), 광주생활예총 출범과 시민문화 활성화((사)한국생활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 광주시지회 이대겸 회장)를 주제로 한 발표와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지원포럼 지형원 회장은 “이번 토론회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사업이 광주 시민들의 문화적 삶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그리고 부족한 점이 있다면 어떻게 개선할 것인지를 시민과 함께 직접 고민하고 대안을 찾는 자리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