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중앙은행이 정책환경 변화에 제대로 대응하지 않으면 국민의 신뢰를 잃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총재는 오늘 한은 본관에서 간부 회의를 열고, “중앙은행이 저성장·저물가 환경에서 통화정책 운용 등 새로운 도전과제를 맞고 있다”며, 이같이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내년 창립 70주년을 맞아 수립하는 중장기 로드맵이 실질적인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실행방안 마련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이 총재는 “업무수행방식과 조직문화 등이 급변하는 환경과 국민 기대에 부합하는지는 수시로 점검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