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는 다음달 14일부터 18일까지 포항 영일만항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오가는 국제크루즈를 시범운항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운항은 영일만항을 모항으로 하는 시범사업으로 최대 천8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코스타 크루즈사의 네오 로만티카를 타고 4박5일간 운항합니다.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국내 크루즈 전문가들을 초청해 선상 크루즈 포럼도 열립니다.

포항시는 시범사업 등을 거쳐 포항을 모항으로 하는 크루즈 테마관광 상품을 개발할 예정입니다.

또한 2020년 8월 국제여객부두 준공과 북한의 개방에 대비 금강산 관광을 연계한 크루즈, 페리 항로개설, 일본·러시아 등 주요도시를 경유하는 환동해 크루즈 삼각벨트 구축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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