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치러진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가채점 결과 수학 나형과과학탐구 등 일부 과목이 지난해보다 난이도가 높게 출제되는 등 변별력을 갖춘 시험이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광주광역시교육청 대입 진학 지원단과 광주 진학 부장협의회가 광주지역 수험생들의 수능 가채점 점수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보다 쉬웠던 국어 영역의 1등급 커트라인은 92점 수준으로 전망됐습니다.

또 수학 가형의 경우 1등급 커트라인이 지난해와 비슷한 92점 수준이었지만 비슷했으나 수학 나형은 84점으로 더 낮아질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영어 영역은 지난해에 비해 평이하게 출제돼 원점수 기준 90점 이상인 1등급 비율이 7% 정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전남대 의예과는 284점, 조선대 의예과는 282점이 지원 가능권으로 제시됐습니다.

한편 광주시교육청은 내일(19일)과 다음달 11일 두차례에 걸쳐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에서 수능 가채점 결과 분석과 정시지원전략 설명회를 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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