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 옥동지구 도시 개발사업과 구미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경북도는 최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안동 옥동지구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과 구미 도시관리계획(공원) 결정(변경)을 심의해 도시개발이 가능하도록 원안 가결했습니다.
또 김천 도시관리계획(용도지역) 결정(변경)은 향후 분과위원회로 위임하는 것으로 의결했습니다.
안동 옥동지구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은 기존 옥동택지개발지구와 연접한 입지 특성상 개발압력이 높은 미개발지에 대해 토지소유자(조합구성)가 환지방식의 도시개발 사업입니다.
옥동지역에 도시기반 시설 확충, 배후 주거단지(586세대) 조성 등 새로운 택지개발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구미 도시관리계획은 경부고속도로 남구미 IC와 구미국가산업단지가 인접해 있는 오태동 산27-3번지 일원, 장기 미개발된 오태근린공원 일부를 해제하고 그곳에 구미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4만3천200여㎡, 300대 규모를 조성하는 사업입니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국가산단 등 운송사업자의 원활한 화물수송으로 물류비 절감, 주차질서 확립 등이 기대됩니다.
배용수 경북도 도시건설국장은 “도내 도시개발사업 및 공영차고지 조성 등 각종 정주여건 개선, 불편사항 해소 등을 위해 적재적소에 꼭 필요한 사업은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종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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