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오는 26일부터 1월 30일까지 온라인 접수

문화체육관광부와 세종학당재단은 '2020년 신규 세종학당'을 공모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세계 60개국, 180여곳에서 운영되고 있는 세종학당은 해외에서 외국어 또는 제2언어로 한국어를 배우려는 외국인에게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보급하고 있는 기관으로 문체부는 매년 공모를 통해 세종학당을 신설하고 있습니다.

새해인 2020년에는 30여 곳의 신규 세종학당을 새롭게 지정할 계획이라고 문체부는 설명했습니다.

대상지역은 구소련의 독립국가연합이나 동남아시아 등 한국어 학습 수요가 높은 지역과 중남미, 아프리카 등 한국어나 한국문화 확산의 잠재 지역으로 문체부는 세종학당 신설로 한국어와 한국문화의 새로운 수요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세종학당 신설을 희망하는 기관은 오는 26일부터 2020년 1월 30일까지 세종학당재단 온라인 접수시스템(www.apply.ksif.or.kr)으로 신청서와 관련 자료 등을 제출하면 됩니다.

신규로 세종학당 운영주체로 지정되면, 세종학당 표준교육에 따른 한국어교육과 세종문화아카데미 등 한국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으며 문체부는 한국어교원이나 문화 전문인력 파견, 교원 재교육, 학습자 초청 연수 등을 통해 학당 운영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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