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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을 국빈 방문 중인 총무원장 원행스님 등 조계종 대표단이 양국교류 확대와 남북평화 통일, 세계평화 등을 기원했습니다.

어제 파키스탄에 도착한 조계종 대표단은 간다라 미술의 최대 걸작으로 평가 받고 있는 라호르 박물관 부처님 고행상 앞에서 봉행한 입재식에서 이같이 발원 했습니다.

특히 대표단은 초드리 모하마드 사르와 펀자브주 주지사에게 양국 문화교류 확대를 위한 라호르 박물관 부처님 고행상 한국전시를 제안 했고, 이에 대한 긍정적 답변을 얻어 냈습니다.

사르와 주지사는 조계종 중앙종회의원 만당스님과 문화부장 오심스님의 전시 요청에 “전시 기간에 따라 협의하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답했습니다.

이에 앞서 원행 스님은 사르와 주지사에게 “마라난타 스님 백제에 처음 불교를 전했고, 400년 후 혜초 스님이 파키스탄 지역을 방문 했다"며 양국의 오랜 인연을 되살리자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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