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불교거사림이 17일 오전 옥포 오션플라자에서 '창립 31주년 기념법회'를 봉행하고, 수행과 정진을 다짐했습니다.

[인서트/최효국/거제불교거사림 회장]
31년이란 세월은 우리 모두에게 부처님의 가르침과 자비봉사를 더욱 실천하도록, 도량의 기반을 굳건히 하고, 불자의 인연을 배가하며 발전할 수 있도록 가르침을 주셨습니다.

이날 창립법회에는 거제 계룡사 주지 선암스님, 김한표 국회의원, 거제시재가불자연합회 김만성 회장 등 200여명이 동참해 축하와 격려를 보냈습니다.

또한, 올 한해 거사림 활동에 공로가 큰 회원들에 대한 감사패 전달과 함께 '본 마음·참 나 리셋'을 주제로 한 행불선원 선원장 월호스님의 초청법문도 펼쳐졌습니다.

[인서트/월호스님/행불선원 선원장]
나는 지금 크고 밝고 충만하다, 나는 항상 크고 밝고 충만하다, 마하반야바라밀.

지난 1988년 창립된 거제불교거사림은 매월 정기법회, 불교대학 운영, 자비회 봉사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펼치며, 지역 불교계와 함께 새역사를 차곡차곡 쌓아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