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위에 따른 홍콩 사회불안이 여전한 가운데 홍콩 교육 당국이 전면 휴교령을 내일까지 하루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교육 당국은 오늘 공지를 통해 안전 우려를 이유로 홍콩 내 모든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교에 내일도 휴교령을 내린다고 밝혔다고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전했습니다.
앞서 교육 당국은 시위가 격화하자 14일 휴교를 선언했고, 15∼17일로 휴교 기간을 확대한 바 있습니다.
한편 지난 14일 불법 집회 가담 혐의 등으로 홍콩 경찰에 체포됐던 독일 학생 2명은 16일 보석으로 풀려났다고 SCMP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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