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류허 부총리(가운데)와 미국의 스티븐 므누신(오른쪽) 재무장관,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지난달 10일(현지시간) 미 워싱턴DC에서 미국과 중국 간 고위급 무역협상을 시작하기 전 취재진을 향해 함께 인사를 하고 있다.

미중 무역협상 양국 대표가 어제 2주 만에 전화 접촉을 했습니다.

오늘 신화통신에 따르면, 류허 중국 부총리와 미국측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 대표,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이 어제 전화통화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통신은 "양측이 1단계 합의를 둘러싸고 각자의 핵심 관심사에 대해 건설적인 논의를 했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밀접한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2주전 전화 통화에는 중산 상무부장, 이강 인민은행장, 닝지저 국가발전개혁위원회 부주임도 참여했지만, 이번 통화에는 참여 여부가 언급되지 않았습니다.

이번 전화 통화는 지난달 열린 제13차 고위급 무역협상에서 합의한 '1단계 합의'의 후속 작업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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