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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숭산 겨울안거는 만공 스님의 임종 법문 속에 시작됩니다."

덕숭총림 수덕사 방장인 달하 우송 스님은 오늘 정혜사에서 봉행된 만공 선사 열반 73주기 다례재에서 법어를 통해 이같이 일갈했습니다.

달하 우송 스님은 만공스님이 “나의 법문 못듣는 것이 나의 임종게니라” 하고 열반에 들었던 일을 추억하며 이같이 설했습니다.

만공 선사 열반 다례재는 달하 우송 스님을 비롯해 수덕사 주지 정묵 스님 등 백 여명의 대덕 스님들이 동참한 가운데 스님의 진영이 보관된 금선대와 만공탑, 정혜사 능인선원에서 봉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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