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소방 헬기 추락 사고 17일째를 맞은 오늘 범정부현장수습 지원단 관계자는 오늘과 내일이 실종자 수색의 제2의 골든타임으로 보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원단에 따르면 민간 자문위원회 소속 이문진 선박플랜트 연구소 박사는 오늘, “실종자가 해상에 부유하면 대개 5일에서 일주일 정도 물에 뜨는데 지난 12일부터 그 기간이 시작됐다고 본다”며 이 같이 설명했습니다. 

사고현장에는 함선 49척과 항공기 6대가 동원대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실종자 수색 골든 타임을 확보하기 위해 수색 당국은 블랙박스 인양과 실종자 가족 독도 방문 등 모든 일정을 수요일 이후 실종자 가족들과 협의해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지난주 실종자 가족들을 만나 위로를 전한 이낙연 국무총리도 이날 실종자 가족들이 있는 대구 강서소방서를 재방문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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