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에 만취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보행자를 덮쳐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습니다.

오늘 오전 11시 20분쯤 부산 해운대구 좌동 대동사거리에서 코란도 SUV차량이 횡단 보도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보행자 4명을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60대 여성이 숨지고, 40대 엄마와 초등학교 1학년 아들, 10대 청소년 등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운전자는 60대로, 사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 0.195%의 만취 상태에서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운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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