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가 제주 제2공항 건설을 둘러싼 도내 갈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특별위원회 구성해 운영키로 했습니다.

제주도의회는 오늘 오후 본회의를 열어 이날 오전 운영위원회가 통과시킨 ‘제2공항 건설 갈등 해소를 위한 도민 공론화 지원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에 대한 수정안’을 가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도의회는 ‘제2공항 건설 갈등 해소를 위한 특별위원회’를 제2공항 찬반 단체가 동의할 수 있는 중립 성향의 위원 7명으로 구성해 6개월간 운영합니다.

김태석 도의회 의장은 특별위원회 위원으로 강민숙‧강성의‧고현수‧김장영‧박원철‧조훈배‧홍명환 의원 등 7명을 선임했습니다.

특위는 제2공항 건설에 따른 도민의견 수렴을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갈등 해소 방안을 모색하며, 도민의견 수렴 결과에 대한 의회 차원의 대응방안도 마련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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