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고유영토 독도. 경북도 제공

어제(14일) 처리진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한국지리에서 1번 문항의 지문으로 독도가 등장했습니다.

한국지리 1번 문항은 우리나라 영역에 관한 문제로 기점, 직선기선, 영해선을 표기하면서 독도를 우리의 영해로 표기하고 독도에서 이뤄지는 활동이 올바른지 묻는 문제였습니다.

경상북도가 자체 조사한 결과 독도 관련 문제는 전년도에 이어 2년 연속 언급되는 등 2006년부터 2020년까지 15년 간 7개 문항(지문포함)이 출제됐습니다.

이는 교육부와 지자체에서 매년 독도 수업 시간 확대 등 독도교육에 힘쓰고 있는 것인 반영된 결과로 분석됩니다.

서장환 경북도 독도정책과장은 “교육부가 독도 10시간 권장 교육과 독도 교육주간을 운영하는 등 독도교육이 관심을 기울이고 수능시험에서도 2년 연속 등장해 독도 학교 교육이 정상 궤도에 오른 것으로 판단된다”며 “앞으로도 독도 문제가 지속해서 출제돼 청소년들의 영토에 대한 이해가 명확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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