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이 김태호 사장 등 공사 경영진을 고용노동부 서울동부지청에 고발했습니다.

서울교통공사 노조는 오늘, 서울시청 옆에서 집회를 열고 “사측이 지난달 합의한 임단협을 어겼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노조측은 사측이 내일부터 늘리기로 한 승무 분야 노동시간가 ‘분야별 근무 형태를 노사정 합의를 통해 시행한다’는 임단협 내용과 어긋난다는 주장을 펼쳤습니다.

이에 대해 공사측은 “승무원 운전 시간은 취업 규칙과 노사합의서를 따르는 것이지 이번 임단협과는 직접 관계가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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