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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전문가 "수능 점수는 바꿀 수 없어도 대학은 바꿀 수 있어…냉정하게 자신 파악하고 전략 짜야"[BBS 이상휘의 아침저널 - 화제 인터뷰] 이만기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장
아침저널 | 승인 2019.11.15 12:55

■ 대담 : 이만기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장
■ 방송 : BBS 라디오 <이상휘의 아침저널> FM 101.9 (07:00~09:00)
■ 진행 : 이상휘 앵커

▷이상휘: 어제 수능시험 끝났죠. 2년 만에 찾아온 수능 한파였는데 어제는 컨디션 관리도 중요했던 아주 매우 중요한 그런 하루였습니다. 쉼없이 달려왔던 수험생들과 그리고 학부모 분들 아마 한숨 돌릴 틈도 없이 입시전략 세울 생각에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계실 텐데요. 이만기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장과 함께 2019년 수능 평가 그리고 입시전략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소장님, 나와 계십니까? 

▶이만기: 네, 안녕하십니까? 이만기입니다. 

▷이상휘: 네, 아침 일찍 감사합니다. 앞서서 올 수능이 쉽게 나올 것이라는 전망이 뉴스로 많이 소개가 되기는 했는데요. 우선 소장님, 실제로 어땠는지 어제 수능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 부탁드리겠습니다. 

▶이만기: 작년 수능시험이 너무 어려워서 올해 쉬울 거라고 예상이 됐고요. 실제로 작년보다는 쉽게 출제가 됐지만 과목별 좀 상이했고요. 또 수험생이 느끼는 난이도는 그렇게 쉬운 것은 아니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상휘: 그렇게 체감으로서는 쉬운 게 아니었다. 수능 출제 위원장이

▶이만기: 아주 어려운 문제 소위 고난도 킬러 문항은 없었지만 중간 난이도 문제들이 어려웠기 때문에 전반적으로는 변별력 있는 수능이었다 이렇게 평가하고 있습니다. 

▷이상휘: 전반적으로는 변별력 있는 수능이었다 이렇게 평가를 하시는군요. 수능 출제위원장이 EBS 연계율 70%라고 발표했는데 이건 어떤 의미입니까? 

▶이만기: EBS 교재에서 70%가 출제가 됐다는 얘기인데요, 문항수 기준으로. 그것은 중요한 건 아닙니다. 왜냐하면 몇 년 동안 지속된 정책이기 때문에 늘 EBS교재에서 70%가 출제가 됐었습니다. 

▷이상휘: 항상 그 정도로 유지를 해 왔군요. 

▶이만기: 그렇습니다. 

▷이상휘: 응시 인원도 많이 줄었다 이것도 변수가 된다고 그러는데 맞습니까? 

▶이만기: 원래 수능 지원자가 54만여 명이었는데 49만 명 정도 응시한 것으로 이렇게 나타나 있습니다. 그렇게 보면 최근 들어 몇 년대 최소인원이 수능에 응시했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이상휘: 결시율이 10% 정도 달했다고 하는데 이 정도 같으면 심한가요? 

▶이만기: 예년의 경우보다는 조금 더 높은 건데요. 일단 그 정도는 늘 결시를 해 왔기 때문에 

▷이상휘: 아, 그 정도

▶이만기: 크게 중요한 건 아니라고 보고 있습니다. 

▷이상휘: 네, 예전 수준으로 보시는군요. 역대 수능에서 가장 어렵다고 평가받는 작년보다는 쉬웠다 그러나 이번 국어 영역은 작년보다 쉬웠지만 체감 난이도는 마냥 쉽지 않았다는 그런 얘기가 나오는데요. 국어 문항 분석해 주신다요 특히 22번과 40번 문항이 어려웠다는 그런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셨습니까? 

▶이만기: 22번은 문학 문항이라 그렇게 중요한 건 아닌데요. 40번 문항이 상당히 중요했습니다. 국제결제은행 BIS비율을 이해하는 문제가 되겠는데요. 계산까지 하는 문제이기 때문에 가장 어려운 문항으로 지금 수험생들이 예상하고 있고요. 그래서 경제지문도 가뜩이나 어려운데 거기다가 계산 문제가 들어가줘야 되니까 

▷이상휘: 이 국어 문항에서

▶이만기: 그렇습니다. 상당히 어렵게 느낀 문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상휘: 40번 문항은 경제에다가 수학까지 포함이 됐군요, 이 국어 문항에 

▶이만기: 네, 그렇습니다. 

▷이상휘: 수리 영역은 평이하게 출제됐다면서요? 

▶이만기: 그렇게 처음에는 그렇게 생각들을 했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수험생이 어렵다는 것이 나타나서 지금 수학은 지난해보다 어려운 것으로 지금 평가가 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고난도 킬러 문항은 없었지만 중간 난이도의 문항들이 어려웠다 이렇게 수험생들이 반응하고 있습니다. 특히 문과생들이 시험을 치르는 수학 나형이 있거든요. 수학 나형은 상당히 어려운 것으로 판명이 나서 1등급 합격선이 80점대 84점대에 형성될 것으로 이렇게 예측을 하고 있습니다. 

▷이상휘: 80~84점대 고난도 킬러 문항은 없었지만 대체적으로 변별력 있는 것으로 평가를 하시는군요. 

▶이만기: 그렇습니다. 

▷이상휘: 영어 영역에 대한 문제인데요. 작년부터 절대평가가 도입됐다고 이렇게 전해졌는데 작년과 비교해서 볼 때 올해 출제 경향은 어땠습니까? 영어 영역은요

▶이만기: 절대평가로 변한 건 올해로 3년째이고요. 

▷이상휘: 아, 3년째고요. 

▶이만기: 사실은 작년도에 영어 절대평가자 만점자 다시 말해 1등급 대상자가 5.3% 정도 됐었거든요. 그래서 상당히 어렵게 출제가 된 것인데 올해는 쉬울 거라고 예상을 했는데 예상대로 쉽지는 나왔습니다마는 그렇게 쉬운 것은 아니었다. 그러니까 쉬운 유형도 없었고 그렇지만 그래도 10%까지는 못 가고 한 7%대에서 1등급이 형성되는 그런 양상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아마 영어 같은 경우도 쉽다는 느낀 것은 상위권이겠지만 중위권들은 그래도 어렵게 느꼈을 확률이 높습니다. 

▷이상휘: 중위권은 어렵게 느꼈을 것이다. 선택과목에 따른 유불리 문제 없었습니까? 주요 변수에 과목되는 그런 변수요

▶이만기: 입시에서는 늘 탐구영역은 사실은 유불리가 존재합니다.

▷이상휘: 탐구영역은 

▶이만기: 그러니까 내가 선택한 과목이 너무 쉽게 나오거나 너무 어렵게 나올 경우에 유불리가 문제가 되는데 올해 같은 경우는 사실 아직은 특별한 유불리가 나타나지 않고요 실제로 채점이 돼서 채점 결과가 나와봐야 어떤 과목이 유리했고 어떤 과목이 불리했는지 나타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상휘: 채점 결과가 나타나야 이걸 자세하게 알 수 있겠군요. 수능시험에 대한 대체적인 평가 그건 그렇다고 치더라도 이제 본격적인 대학 입시전략이 필요할 것 같은데 수험생들 학부모님들이 아마 마음이 편치 않으실 것 같아요. 입시전략을 잘 짜야 원하는 대학에 갈 수 있다 이런 게 일반적인 보편적인 시각인데 남은 주요 일정이 어떻게 됩니까? 

▶이만기: 일단은 어제부터 시작해서 다음 주 18일까지 정답에 대한 이의신청이 있게 되고요. 그다음에 합격자 그러니까 수시합격자들도 나오게 되는데 문제는 내일부터 시작되는 대학별 고사가 문제가 됩니다. 논술고사 면접고사가 있는데 그건 잘 치르게 되고 그것이 이루어지게 되면 정시모집 원서 접수가 시작이 되는데 문제는 제가 당부하고 싶은 것은 뭐냐 하면 수험생들이 대학별 고사를 가느냐 마느냐의 문제에 있어서 수능 최저를 충족하지 못하면 안 가는 수도 있거든요. 그러지 말고 웬만하면 입시기관들의 수능 최저 등급컷 컷트라인 추정 자체가 틀릴 수도 있기 때문에 일단 논술고사에 응시하러 가는 것이 낫다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이상휘: 일단 논술고사 대학별 고시에 응시하는 것이 유리하다. 

▶이만기: 그렇습니다. 

▷이상휘: 크리스마스 이후부터 본격적인 원서접수가 시작이 되는데요. 이번 수능 결과에 따라서 앞으로 남은 시간 동안 수험생들은 어떤 입시전략을 짜야 될까요? 

▶이만기: 일단은 제일 먼저 1단계에서는 냉정하게 자신을 파악해 줘야 합니다. 그래서 신속한 가채점을 통해서 본인의 어떤 영역별로 유불리를 따져보고 채점이나 백분율을 계산해서 어느 대학이 유리한지를 일단 정해 놔야 되고요 그다음에 두 번째 단계에 있어서는 빠른 선택과 효율적인 전략이라고 그래서 정시지원 가능 대학 파악해 놓고 수시에 대학별 고사 응시여부를 판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논술고사는 11월 셋째 주부터 넷째 주 사이에 집중돼 있기 때문에 거기에 응시를 해 주시고 그다음에는 이제 사실은 대학을 정했다면 지원대학의 선발 방법과 이런 것들을 비교분석해서 본인의 수능 성적에 가장 유리한 대학을 골라내고 거기 합격의 유불리를 따져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사실은 입시라고 하는 것은 혼자 가는 길이 아니고요 선생님이나 부모님 혹은 입시기관들 또 공교육 기관들의 도움을 받아야 되니까 무엇보다도 자신을 도와줄 수 있는 사람들을 찾아서 도움을 받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이상휘: 조력이 필요하다 한 서너 가지 정도 말씀하셨는데 정리를 하자면 일단 자신을 냉정하게 판단해라 가채점을 빨리해서 유불리를 판단해야 된다는 그런 점이죠. 

▶이만기: 그렇습니다. 

▷이상휘: 그다음에 두 번째는 정시 가능대, 수시대학의 고사 이런 것들을 빠른 선택을 해서 준비하도록 해야 된다는 것이고 그다음에 비교분석을 잘해야 된다는 것인데 말씀하신 게 입시가 혼자서 이렇게 결정하면 안 된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불리하다는 말씀이시죠? 부모하고 또 전문 입시기관들 이런 쪽의 조력을 받아서 입시전략을 구체적으로 짜야 된다 이렇게 말씀하신 

▶이만기: 그리고 도움 되는 것이 입시기관이나 공교육 기관에서 설명회를 하게 돼 있거든요

▷이상휘: 아, 설명회 

▶이만기: 오늘부터 시작이 되는데 예를 들면 일요일 같은 경우에는 한국외국어대학에서 설명회를 하는데 그런 설명회에 가서 자료도 얻고 하는 것이 입시전략을 짜는 데 훨씬 도움이 될 겁니다. 

▷이상휘: 유웨이 쪽에서 일요일 한국외대에서 하시는군요, 설명회를. 

▶이만기: 일요일 2시에 

▷이상휘: 아 2시에 합니까? 

▶이만기: 오바마홀에서 오프라인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상휘: 알겠습니다. 올해 정시 확대라는 새로운 교육정책이 관심을 모으고 또 혼란을 주기도 했는데 해당 정책에 대해서 우리 소장님께서는 입시 전문가신데 어떻게 판단하시고 계신가요? 

▶이만기: 학생부 종합전형의 공정성 문제가 들어서 정시 문제 확대가 결정이 됐는데 실제로 전형별 균형을 취하는 건 맞지만 이렇게 어떤 한쪽이 공정하고 공정하지 못하다는 프레임에 갇혀서 정책을 결정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가능하면 입시 정책도 이렇게 급작스럽게 바꾸는 것이 아니라 예측 가능했으면 좋겠습니다. 

▷이상휘: 컨센서스를 이루고 어느 정도 여론 수렴이 필요하다는 그런 말씀으로 들립니다. 달라진 정책이 어쨌든 내후년이죠 2022년부터 적용이 될 예정인데 예비 수험생들이 문제입니다. 어떻게 입시정책 짜야 할까요? 

▶이만기: 입시의 흐름을 가만히 보면 사실은 학교 내신성적의 위상이 점점 올라가기 때문에 지금 예비 고3이나 예비 고1 아니면 중3 학생들은 입시정책이 내신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는 것을 알고 내신 준비에 철저히 하면 입시에서 한결 편한 일이 되겠습니다. 

▷이상휘: 내신 준비에 확실하게 철저한 준비를 해야 된다 그런 말씀이신 것 같은데 마지막으로요 이제 시험 마쳤습니다. 수험생들 학부모 분들 이런 분들에게 여러 가지 심리적인 불안감도 많이 있으실 텐데 입시 전문가로서 응원의 메시지 주신다면 어떻게 말씀하시겠습니까? 

▶이만기: 쉰다는 것도 쉬겠지만 사실 공부가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입시 업계에 그런 말이 있습니다. 수능 점수는 바꿀 수 없어도 합격 대학은 바꿀 수 있다는 말이 있거든요. 

▷이상휘: 수능 점수는 바꿀 수 없어도 

▶이만기: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지금부터 노는 것도 좋지만 노는 가운데에도 대학 입학 전략을 짜는 데 최선을 다하면 수능 점수는 바꿀 수 없어도 합격 대학은 바꿀 수를 겁니다. 

▷이상휘: 마음 놓고 계시기보다는 좀 더 철저하게 준비를 하라. 수능 점수는 바꿀 수 없어도 합격 대학은 바꿀 수 있다 네 알겠습니다. 위로가 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지금까지 이만기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 소장과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이만기: 네, 고맙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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