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사는 다섯 집 가운데 한 집은 개와 고양이 등 반려동물과 함께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같은 결과는 서울시가 지난해 9월 시행한 ‘2018 서울 서베이’와 지난달 4일부터 11일까지 시민 천명에게 반려동물 보유 실태 등을 물은 온라인 조사에서 나왔습니다.

서울시가 오늘 발표한 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해 반려동물 보유 가구 비율은 20%이며, 이 가운데 개는 84.9%, 고양이는 12.2%였습니다.

개를 키우는 집은 주택 형태나 식구 수에 관계없이 비슷했지만, 고양이를 키우는 집은 홀로살거나 월세를 사는 집에서 높은 비율을 보였습니다.

반려동물을 키우게 된 계기로는 ‘동물을 좋아해서’라고 답한 이들이 가장 많았고, 이어 ‘가족 구성원이 원해서’ 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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