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미국의 합동참모본부는 서울 국방부에서 열린 '44차 군사위원회 회의'에서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지소미아와 관련해 의견을 나눈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마크 밀리 미국 합참의장은 오늘 서울 중구 밀레니엄 힐튼 서울 호텔에서 기자들과 만나 "군사위원회 회의에서 지소미아 관련 대화를 나눴다"고 말했습니다.

밀리 합참의장은 회의에서 지소미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협정 유지를 요구했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우리 측은 일본의 경제 보복 조치가 철회돼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전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미는 공동보도자료를 통해 "한반도에 대한 어떠한 형태의 위협에 대해서도 미국의 모든 군사 능력을 사용하여 대응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언급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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