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원, 25일 정답 확정후 12월 4일 성적통보

영상이 뜨지 않는경우 여기를 클릭하여주세요.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이 시각 현재 전국 86개 시험지구, 천185개 시험장에서 치러지고 있습니다.

출제본부가 예년수준에서 출제했다고 밝힌 가운데 주요과목인 국어와 수학의 경우, 지난해보다 평이했거나 쉬웠고 변별력을 어느정도 갖췄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박성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 시각 현재 수험생들은 마지막 5교시 제2외국어와 한문을 응시하고 있습니다.

결시율도 1교시 국어시간이 전체 54만명의 10.1%인 5만 5천여명으로 지난해 1교시 결시율보다 소폭 올랐고 최종 결시율도 지난해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는 역대 가장 적은 응시생에 가장 적은 응시율로 수시 합격자나 합격 가능성이 높은 수험생들이 많아 결시율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수능 출제위원단은 예년 수준에서 출제 기조를 유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1
심봉섭 출제위원장입니다.
"학교교육을 통해 학습된 능력을 측정하기 위해 고등학교 교육의 정상화에 도움이 되도록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출제하였습니다.“

또 EBS 연계율도 70% 수준을 유지했고 중요도나 난이도 등을 고려해 차등배점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인터뷰2
심봉섭 출제위원장의 말입니다.
"국어와 영어영역의 경우는 정해진 출제범위내에서 다양한 소재의 지문과 자료를 활용하였고 나머지 영역들은 개별교과의 특성을 고려하면서 사고력 중심의 평가가 되도록 출제하였습니다."
 
대입 상담교사나 입시학원쪽 반응은 국어나 수학의 경우, 지난해 굉장히 어려웠었던데 비해 올해는 평이했거나 지난해보다 쉬웠다는 평가입니다.

현재로서는 불수능이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 수능은 변별력을 어느정도 확보했고, 최소한 물수능은 아니라는 평가가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습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오늘부터 이의신청을 받은뒤 오는 25일 정답을 확정하고 다음달 4일 성적을 통보할 예정입니다.

교육부에서 BBS 뉴스 박성용입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