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지역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3교시 영어 영역은 결시율이 8.21%를 기록했습니다.

부산시교육청은 영어 과목 응시 학생 3만 629명 가운데 2천 515명이 시험을 치르지 않아 지난해 7.61%보다 높은 결시율 8.21%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부산 지역 시험장에서는 2교시 수학 영역 시험을 치던 한 학생이 종료 타종이 끝난 뒤에 답안을 표시하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또 다른 시험장에서는 한 학생이 시험 치던 책상 서랍에 내용물이 들어있는 상태로 1교시 시험이 진행됐고, 이를 다른 학생이 신고하는 상황도 벌어졌습니다.

영어 듣기가 진행되는 동안 한 시험장에서는 방송 에러가 발생해 지연된 시간만큼 시험이 연장되는 일도 벌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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