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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대학 인도 성지순례 (2) ‘깨달음의 성지를 찾아서’
문정용 기자 | 승인 2019.11.14 16:44

 

< 앵커 >

인도와 네팔 등 부처님 깨달음의 자취를 돌아보는 한국불교대학 大관음사의 불교 12대 성지 순례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오늘은 불자들에게는 잘 알려져 있지만 순례자들이 잘 찾지 않은 불교 성지를 소개해드립니다.

한국불교대학의 인도 순례 리포트 3부작 두 번째 순서 문정용 기자입니다.

 

< 기자 >

네팔 룸비니에서 태어난 싯다르타 태자가 출가 전 유년기를 보낸 카필라왕국의 카필라 성

현재는 웅장했던 성의 흔적만이 순례객들을 맞이합니다.

네팔 카필라성 동문에서 300여미터 떨어진 곳에 위치한 부처님의 아버지 슈도다나대왕과 어머니 마야왕비의 부도탑

카필라성 동쪽문 인근에는 부처님의 아버지 숫도다나대왕과 어머니 마야왕비의 부도탑과 부처님이 출가를 위해 성문을 나설 때 탔던 말 ‘칸타카’의 무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태자 신분으로 호화로운 생활을 했음에도 생로병사 윤회의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해 출가를 결심한 싯다르타 부처님

순례객들은 당시 부처님의 출가 정신을 돌아보며 카필라 성 곳곳을 참배합니다.

[인서트/우학 스님/한국불교대학 大관음사 회주]

“부처님 전기를 보면 동서남북 4곳의 문을 다니면서 노인과 환자와 장례행렬과 수행자를 봤다고 하잖아요. 동쪽 성문 밖에서는 만난게 허리 굽은 노인을 보고 사람은 왜 늙지 않으면 안 될까? 왜 늙을까?를 고민했다는 겁니다.”

세계 최대 불탑으로 부처님이 진정한 수행자로서 면모를 갖추게 된 케사리아 대탑

출가를 위해 성문을 나선 싯다르타 태자가 진정한 수행자로서 면모를 갖추게 된 케사리아 대탑

세계 최대 크기의 불탑으로 높이만 무려 40여 미터에 이르며 아직 발굴되지 않은 지하에는 3층 규모의 유적이 아직 묻혀 있습니다.

탑을 이루는 각각의 감실에는 불상이 모셔져 있지만 현재는 대부분 훼손되고 형태만이 남아 있어 당시 불교의 번성과 쇠락을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인서트/우학 스님/한국불교대학 大관음사 회주]

“부처님의 출가지라고도 밝혀져 있습니다. 부처님께서는 바로 이곳에서 태자복을 사냥꾼에게 주고 사냥꾼의 노란 옷을 본인이 받아 입게 됩니다. 그래서 현재 가사가 노란가사.. 이 케사리아는 부처님의 출가지면서 ”

부처님의 깨달음을 얻기 전 머물렀던 곳이라고 해서 이름 붙여진 전정각산과 유영굴

부처님이 깨달음을 얻기 전 머물렀던 곳이라고 해서 이름 붙여진 전정각산

바위로 이루어진 이 산은 넓은 대지를 감싸듯 우뚝 솟아있습니다.

산 중턱에 위치한 유영굴은 당시 부처님이 수행했던 장소로 부처님이 그림자를 남겼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한국불교대학 大관음사 회주 우학 스님은 전정각산과 유영굴에 대해 여러 이야기가 전해지지만 우리가 새겨야 할 것은 과정의 중요성이라고 말합니다.

[인서트/우학 스님/한국불교대학 大관음사 회주]

“이 전정각산이 가지고 있는 의미.. 우리들에게 주는 의미는 과정을 절대 무시하지 마라 과정은 굉장히 중요하다. 과정이야 말로 훌륭한 결과를 낳게 하는 공부다.”

부처님의 온기를 따라 3·8광명단이 내딛는 한걸음 한걸음은 깨달음의 길로 향해 있습니다.

인도에서 BBS NEWS 문정용입니다.

[네임자막] 문정용 기자 / babos1230@bbsi.co.kr

문정용 기자  babos1230@bbs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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