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자녀 입시비리와 부인의 차명 주식투자 등에 관여한 의혹을 받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소환해 조사 중입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는 오늘 오전, 조 전 장관을 비공개로 불러 지금까지 제기된 각종 의혹을 둘러싼 사실 관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조 전 장관의 소환 조사는 지난 8월27일 대대적 압수수색을 벌이며 강제수사에 착수한 지 79일, 조 전 장관이 사퇴한 날로부터 한 달 만입니다.

검찰은 조 전 장관을 상대로 정 교수가 2차전지업체 WFM 주식을 차명으로 매입한 사실을 알았는 지와 자녀가 서울대 법대 공익인권법센터에서 인턴증명서를 허위로 발급받는 과정에 관여했는지 등에 대해 집중 추궁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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