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시가총액 순위 상위 500위 안에 포함된 우리나라 기업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두 곳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거래소가 글로벌 상장기업 시가총액 순위를 조사한 결과를 보면, 지난 8일 기준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은 약 2천 684억달러, 우리돈 약 313조 3천500억원로, 시총 상위 기업 중 20위를 기록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시가총액 517억달러, 우리돈 약 60조 3천800억원으로, 267위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포스코, LG화학 등은 지난 2010년 말 세계 시총 500위 내에 들었지만, 9년이 지난 지금은 순위에서 밀려났습니다.

이 같은 결과에 대해, 우리나라의 산업 구조가 제조업 중심에서 정보기술, IT 중심으로 변화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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