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오늘 치러지는 가운데 서울 조계사와 봉은사,팔공산 갓바위 등 전국 곳곳의 사찰에서는 수능을 원만하게 치르기를 발원하는 학부모들의  간절한 기도와 정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국의 사찰들은 오늘 수능시험 시작과 함께 특별 기도를 봉행하고, 시험이 끝나는 시간까지 수험생 학부모들과 함께 원만한 학업 성취를 발원합니다.

사찰들은 지난 8월부터 이어져온 수능 100일 기도기간 동안 매일 오전 사시불공 시간에 사중 스님들과 기도 동참자들이 참여해 발원문 봉독과 축원 등을 진행했습니다.

학부모들은 지난 1년 동안 최선을 다해 공부한 아들, 딸들이 실수 없이 제 실력을 발휘하게 해 달라고 부처님 전에 발원했습니다.

이와함께 수능에서 좋은 결실을 맺기를 바라는 마음과 함께 지금까지 잘 버텨준 아이들에게는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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