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어떻게 해서든지 금강산은 다닐 수 있도록 풀어내야지, 이 상태로 시간만 가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 창립 21주년 후원의 날 행사에서 "평양에 가면 다른 나라 사람들은 많이 와 있다. 우리만 아직 남북이 경색돼 못 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올해 북미회담이 잘 안 돼서 다시 교착상태에 빠졌다"면서 "최근에 금강산에 있는 여러 관광시설이 아주 녹이 슬고 많이 황폐해진 모습을 TV에서 보고 굉장히 가슴이 아팠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또, "북한에서는 금강산을 원산지구와 갈마지구를 합쳐서 국제관광지로 만들려는 구상하는 것 같다"며 "여러 가지 남북관계를 잘 풀어내 이산가족이 함께 상봉하는 그 날이 올 수 있게끔 민화협에서도 최대한 노력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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