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을철 산불방지를 위해 주왕산국립공원 10개 구간 45.3km가 출입 통제된다. 사진은 주왕산국립공원을 찾은 관광객들. BBS불교방송 김종렬기자

국립공원공단 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는 가을철 산불방지를 위해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산불위험이 높은 일부 탐방로에 대한 출입을 통제합니다.

통제구간은 총 10개 구간(절골입구~대문다리~가메봉 등) 45.3km이며, 산불위험이 상대적으로 낮은 6개 구간(주왕계곡, 주산지 등) 25.6km은 평소와 같이 개방합니다.

산불발생의 약 40%는 입산자 실화로 발생함에 따라 국립공원 내에서는 산불예방과 공원자원 보호를 위해 흡연, 인화물질 반입이 금지됩니다.

특히 산불방지기간에는 통제구역 무단출입, 흡연·취사행위, 인화물질 반입 등에 대한 강력한 단속이 실시될 예정입니다.

이를 위반하면 최대 3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이경수 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 탐방시설과장은 “국립공원 탐방 시 탐방로 통제구간 정보를 홈페이지나 전화를 통해 확인한 후 산행해야 불편을 겪지 않는다”며 “산불예방을 위해 탐방객 스스로가 예방수칙을 적극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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