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지역화페 칠곡사랑카드

경북 칠곡군이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내년 1월 13일을 목표로 지역화페인 카드형 칠곡사랑상품권을 출시하고 본격 시행에 들어갑니다.

카드형 상품권은 지역 농협과 신협 등 34개 금융기관에서 발급·충전이 가능하며, 칠곡군이 제공하는 모바일앱을 통해 어디서든 휴대폰으로 추가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다만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이나 오남용을 방지하기 위해 지역외, 유흥업소, 대규모 점포(기업형 슈퍼마켓)에서의 사용은 제한됩니다.

칠곡군은 카드형 상품권 도입에 맞춰 구매포인트를 월 50만원 한도로 현행 3%에서 5%로 인상하고, 명절 등 이벤트 기간에는 7%까지 지급해 구매자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입니다.

칠곡군은 올해 종이상품권 판매액을 80억원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내년 카드형 상품권 도입으로 판매액은 100억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종이 상품권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카드형 상품권을 도입했다”며 “카드형 상품권 유통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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