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 고층 건물 옥상에 무단 침입해 낙하산을 매고 뛰어내린 러시아인들이 출국 정지됐습니다.

경찰은 러시아인 2명에 대한 출국 정지를 출입국관리사무소에 신청해 승인을 받았다고 오늘(13일) 밝혔습니다.

이들은 주거침입죄로 벌금형이 선고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고 벌금을 납부하면 출국 정지가 해제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러시아인들은 지난 9일 오후 8시 해운대구의 한 40층 오피스텔 건물 옥상에서 뛰어내리고 10일 오후 1시 30분에도 해운대역 인근의 호텔 42층 옥상에서 뛰어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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