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경북도청에서 대구경북한뿌리상생위원회 올해 하반기 총회에 참석한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권영진 대구시장, 참석위원들이 종이비행기 날리기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경북도 제공

지난해 8월 한뿌리 공동선언 후 대구시와 경북도의 상생협력 사업이 순항하고 있습니다.

민선 7기 들어 대구·경북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추진, 도시철도 1호선 하양연장 공사와 구미~대구~경산 광역철도망 공사 착공, 대경혁신인재양성 프로젝트 추진, 대구경북 관광의 해 추진,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운영, 투자유치와 글로벌 진출 협력 등의 성과내고 있습니다.

대구경북한뿌리 상생위원회는 이 같은 상생협력 사업을 구체화하기 위해 오늘(13일) 도청 화백당에서 올해 하반기 정기총회를 열고 민선 7기 상생협력 주요성과와 추진상황을 점검한 뒤 대구경북 100년을 이끌어 갈 중장기 협력사업인 그랜드 플랜을 발표했습니다.

상생협력 그랜드플랜에는 대구~구미~포항 연구개발특구 연계 강화, 미래형 자동차 클러스터 구축, 해외시장 개척 공동판로 확대, 영일만항 공동 홍보, 대구경북형 상생협력 일자리 모델 구축, 유네스코 세계유산 투어 프로그램 개발, 대구경북 관광지원센터 공동 운영 등 10대 전략, 21개 분야 116개 세부사업이 담겼습니다.

위원회는 이외 4개 사업을 신규로 채택해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권영진 대구시장이 대구경북한뿌리상생위원회 하반기 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신규과제는 공동 크루즈 상품 개발, 화훼관상식물 활용 도시열섬 현상 저감 사업, 2.28민주운동 기념사업 공동 추진, 사이언스파크 이노페어 지원 등입니다.

위원회는 앞으로도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조기 건설, 광역교통망 확충, 미래 신산업 육성, 경제공동체 실현, 관광분야 협력 등은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경북의 상생협력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 새로운 전환기를 맞아 대구경북 그랜드플랜 수립을 통해 체계적인 상생협력이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대구와 경북은 전례없는 상생협력을 이루고 있다”면서 “지속적인 상생협력사업의 추진과 강력한 협력체계를 통해 대구경북이 다시 대한민국의 중심에 설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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