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법정 공방까지 벌이지 않도록 중재"

서울 여의도 면적의 절반이 넘는 북항 매립지 경계 조정을 두고 부산 중구와 동구가 3년째 합의가 안되고 있습니다. 

부산시는 오늘(13일) 153만2천419㎡에 이르는 북항 매립지 행정구역 조정을 위해 중구, 동구, 부산항만공사가 실무회의를 진행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구는 영주고가교를 기점으로 행정구역을 나누는 방안을 제안했고 동구는 오페라하우스와 마리나 지구까지 관할에 포함돼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시 관계자는 "법정 공방까지 벌이지 않도록 최대한 중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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