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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두고 광주지역 유일의 불교종립학교인 정광고등학교가 수능기원 법회를 열고 고3 수험생들을 응원했습니다.

정광고는 오늘(13일) 교내 법당인 대승원에서 광주 정광학원 이사장 덕문스님을 비롯해 화엄사 국장단 스님, 함병관 정광고 교장과 교직원, 고3 학생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능 기원법회를 봉행하고 수능 고득점을 발원했습니다.

[인서트]최의민 / 광주 정광고 총학생회장 / 발원문 中에서

(“이 공덕으로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저희 정광고등학교 수험생 모두가 조금의 실수도 없이 닦아온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더 나아가서 부처님의 가피로써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정광학원 이사장 덕문스님은 고3 학생 한명 한명에게 수능합격기원 선물을 직접 전달하고 격려했습니다.

13일 광주 정광고에서 열린 수능기원법회에서 총학생회장인 최의민 군이 발원문을 낭독하고 있다.

덕문스님은 “3년간 열심히 공부한 만큼 좋은 결실을 거둘 것”이라며 “긴장하지 말고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화엄사 대중스님들은 내일 수능 당일 시험시간에 맞춰 정광고 고3 학생들을 위해 특별기도를 올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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