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86개 시험지구, 54만여명 응시..8시10분까지 입실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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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오늘 예비소집에 참석한 수험생들은 잠시뒤 오후에는 내일 시험을 치를 시험장을 찾아 마음을 다질 예정입니다.

박성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올해 수능은 전국 86개 시험지구, 천185개 시험장에서, 모두 54만 8천여명이 치릅니다.

오늘과 내일 수험생들이 가장 신경써야 할 부분은 수능한파입니다.

기상청은 오늘 오후부터 밤사이 전국에 비가 내리고 내일 아침은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것이라며 철저한 방한대비를 당부했습니다.

교육부는 오늘 예비소집일에 반드시 참석해 수험표를 지급받고, '선택영역과 과목'을 확인해달라고 안내했습니다.

수험생들은 내일 결전을 치를 시험장을 찾아 바깥에서 시험실 위치를 확인해야 합니다.

내일은 오전 8시 10분까지 시험실에 입실해야 합니다.

지난해 수능에서 시험장 반입금지 물품을 소지해 시험을 망친 수험생은 73명.

휴대전화는 물론 스마트기기, 블루투스 기능이 있는 시계나 이어폰, 전자담배 등 모든 전자기기의 시험장 반입이 금지됩니다.

특히 수험생들은 시험시간별로 선택과목과 문제지 확인이 필수입니다.

1교시 국어와 3교시 영어, 4교시 필수과목인 한국사는 홀짝 문형을, 그리고 2교시 수학은 가나 유형과 홀짝 문형을, 탐구영역은 선택과목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내일 관공서와 기업체 등의 출근시간은 1시간씩 늦춰지고 대중교통 출근혼잡 운행시간도 연장됩니다.

영어영역 듣기평가 시간인 오후 1시10분부터 1시35분까지는 시험장 인근의 비행기 운항이나 훈련, 생활소음은 통제됩니다.

정부 세종청사에서 BBS뉴스 박성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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