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10월) 취업자 증가 폭이 지난 8월 이후 3개월 연속 30만명대이상을 기록하는 등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통계청이 오늘(13일) 발표한 '10월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달 취업자는 2천 750만 9천명으로 1년 전 같은 달보다 41만9천명 증가했습니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61.7%로 1년 전보다 0.5%포인트 올랐으며, 10월 기준으로 1996년(62.1%) 이후 23년 만에 최고치를 보였습니다.

고용률 추세는 올해 들어 1월(-0.3%포인트)과 4월(-0.1%포인트)을 제외하고, 모든 달에서 1년 전보다 상승했습니다.

지난달 실업자는 86만4천명으로 1년 전보다 10만 8천명 감소했으며, 실업률은 3.0%로 1년 전보다 0.5%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정동욱 고용통계과장은 "지난달에는 상용직 취업자 수가 견조하게 증가했으나 도소매업 감소 지속으로 임시직은 감소 폭이 확대됐다"며 "40대는 인구 증감을 고려해도 고용 상태가 좋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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