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연천에서 발생한 살처분 돼지 침출수 유출 사고와 관련해 파주시가 금파취수장의 취수를 중단했습니다. 

파주시는 연천군 마거천 인근에서 발생한 침출수의 일부가 임진강으로 유입될 것으로 파악하고 파주 북부지역에 공급되는 수원을 팔당 광역 상수도로 대체해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또 운정, 교하, 조리, 금촌을 제외한 파주 북부지역 마을 방송과 아파트 방송 등을 통해 이 같은 조치상황을 전파했습니다.

앞서 연천군은 마지막 남은 돼지 살처분을 진행하면서, 4만 7천여 마리의 돼지 사체를 쌓아뒀다 지난 10일 많은 비가 내리면서 돼지 사체 핏물이 인근 하천으로 흘러들어가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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