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군공항이전부지선정위원회는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이전 후보지인 군위군과 의성군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숙의형 시민의견조사’를 통해 주민투표와 부지선정 방식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숙의형 시민의견 조사는 조사위원회를 구성, 시민참여단 표본 추출, 시민참여단 숙의, 설문조사 순으로 진행되며 설문조사 결과는 숙의형 시민의견 조사위원회가 이전 부지 선정위원회에 전달해 이전부지 선정기준(안) 마련에 반영하게 됩니다.
시민참여단은 지역·연령·성별을 고려해 200명(군위·의성군 각 100명)을 개별면담조사 방식으로 무작위 추출해 구성하고, 2박3일의 숙의 과정을 거친 후 설문조사에 참여하게 합니다.
국방부는 오늘(12일) 오후 국방부 회의실에서 정경두 국방부 장관 주재로 ‘제4회 대구 군 공항 이전부지 선정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의결했습니다.
이날 위원회에는 행안부·환경부·국토부, 산림청·문화재청 등의 차관(차장), 공군, 권영진 대구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영만 군위군수, 김주수 의성군수, 민간위촉위원 등 14명이 참석했습니다.
국방부는 대표성이 있는 이전후보지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숙의형 시민의견 조사’ 방안에 4개 지자체 모두 동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선정위원회는 앞으로 숙의형 시민의견 조사위원회에서 전달한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이전부지 선정 절차와 기준을 정하고, 공청회를 거쳐 이전주변지역 지원 계획을 수립한 뒤 주민투표, 지자체장의 유치 신청 후 최종 이전부지를 선정할 예정입니다.
김종렬 기자
kjr21c@naver.com
공사 수주와 인사 청탁 명목으로 수억대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6년형이 선고된 전례가 있는데
이번에 우리 군위군수님은 경북도경에서 집무실과 자택을
압수수색하고 최측근 3명도 구속수사 중인데
수억원대의 공사수주관련 비리 및 뇌물과 관련된 정황이 수사결과
사실로 밝혀지면 김영만 군수님도 비슷한 형량이 선고될 거로 봅니다.
과욕은 금물이고 꼬리가 길면 밟힌다는 말이 괜한 말이 아니로군요.
아니 땐 굴뚝에 연기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