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내년도 예산안 심의에 대해 "국민 분열 예산과 대북 굴종 예산, 총선 매표용 현금 살포성 예산 삭감이 기본 원칙"이라고 말했습니다.

나 원내대표는 오늘 오후 책 의원총회에서 "문재인 정권 3년 만에 400조 원에서 500조 원대 예산을 꾸리고 2017년부터는 총지출이 세입을 초과하고 있는데, 국가가 거덜 날 지경"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생 예산과 안전·안심·안보 예산,정의와 공정에 관한 예산은 반드시 증액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구체적인 증액 사례로는 3축 체계의 조기 구축을 위한 예산과 국가장학금의 규모를 1조원 대로 늘리는 것 등을 언급했습니다. 

나 원내대표는 "쉽지 않은 일이지만, 순감액 14조 5천억 원을 목표로 '슈퍼 예산'이 무책임하게 가는 부분을 반드시 바로잡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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