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난치병 어린이 3명에 각각 100만원 지원하고 쾌유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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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계가 난치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의 치료비를 후원하고 음악을 통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불교계 국제구호단체인 사단법인 '나누우리'와 전북 진안군 자원봉사센터가 난치병 어린이들의 병원비를 돕기 위한 자선 음악회를 열었는데요.

보기만 해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나눔과 감동의 현장을 광주 BBS 정종신 기자가 소개합니다.

㈔나누우리'가 전북 진안군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지역의 난치병 어린이를 지원하고 격려하기 위한 자선 음악회를 열었다.(사진은나누우리 이사장 도산 스님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법당에 여는 법회에만 머물지 않고, 일상 속에서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고 있는 봉사 단체 사단법인 '나누우리'.

'나누우리'는 지구촌의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해 지난 2009년 창립된 불교계 국제구호단체입니다.

추운 겨울을 앞두고 나누우리'가 이번에는 전북 진안군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지역의 난치병 어린이를 지원하고 격려하기 위한 자선 음악회를 열었습니다.

도산 스님 / ㈔나누우리 이사장·전 태고종 총무원장
"오늘 환아와 그 가족을 위해 성심과 열정으로 준비한 음악과 춤사위를 통해서 여기 모인 모든분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모든이의 마음을 달래고, 오늘만큼은 즐거운 음악회로 함께 하였으면 좋겠습니다"

㈔나누우리'가 전북 진안군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지역의 난치병 어린이를 지원하고 격려하기 위한 자선 음악회를 지난 9일 진안 문화의집 공연장에서 열었다.

음악회에 앞서 나누우리 이사장 도산 스님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병마의 고통과 싸우고 있는 환아 3명에게 후원금 300만원을 전달하고 쾌유를 기원했습니다.

진안군자원봉사센터 김용진 이사장은 "나누우리와 함께 진안 공동체를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용진 / 전북 진안군 자원봉사센터 이사장
"이 봉사활동은 누가 뭐라해도 종교를 초월한 이념을 초월한 그리고 우리 사회를 밝게하는 행동이라 생각하면서, 앞으로도 우리 진성 스님과 열심히 진안군을 위해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면서 여러분 사랑합니다"

마이산 탑사 주지 진성스님이 이끄는 사단법인 '나누우리'는 올들어 3차례 전국을 순회하며 환아 돕기 자선음악회를 열어 우리 사회에 아름다운 동행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나누우리'가 전북 진안군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지역의 난치병 어린이를 지원하고 격려하기 위한 자선 음악회를 열었다.(사진은 마이산 탑사 탑 밴드의 난타 공연 펼쳐지고 있다)

진성 스님 / 진안 마이산 탑사 주지
"여기 자원봉사센터에 정말 순수한 마음으로 이웃을 돌봄으로 세상을 살아가신 분들이 계십니다. 그분들이 바로 이 근린세상인 진안을 더욱 더 아름답게 만드는 사람들이 아닌게 그렇게 생각을 해봅니다"

진안군 진안문화의집 공연장에서 펼쳐진 자선 음악회에서는 난타와 노래, 춤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습니다.

신나는 난타공연에 관객들은 박수로 장단을 맞추고, 걸그룹의 멋진 율동에는 뜨거운 함성으로 화답했습니다.

전국 곳곳의 환아들을 돕고 나눔의 소중함을 알리는 나누우리의 자선음악회.

환아와 그 가족, 그리고 참석자들에게 치유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공감과 동행의 의미를 다시한번 생각하게 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습니다.

BBS 뉴스 정종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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