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공항 최초로 제주국제공항이 항공기 공기부양장비를 도입합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는 대형항공기가 고장으로 움직이지 못하더라도 기체를 들어 올리는 항공기 공기부양장비를 이달(11월)부터 정식 운영한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제주공항에 도입되는 공기부양장비는 제주공항 최대 취항기종 항공기를 처리할 수 있는 네덜란드 레스큐텍사의 제품으로 에어백과 에어컴프레서 등으로 구성됐고 가격은 4억4천만원입니다.

김수봉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장은 “앞으로 항공기 공기부양장비의 운영 효율을 높이기 위해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장비 교육을 정례화하고, 항공기 사고처리 훈련에 적극 활용하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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