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시가, 미세먼지를 절감하고 시민들의 이동권 확보를 위해, 전기자전거 공유사업을 시범 도입합니다. 

춘천시에 따르면, 14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퍼스널모빌리티(전기 자전거) 공유 시범 사업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퍼스널모빌리티(전기 자전거) 공유 시범 사업은 신용카드를 이용해 결제한 후, 일정 구간까지 전기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사용자는 스마트폰앱 ‘ZET’에서 본인인증과 카드등록을 한 뒤, 전기 자전거에 부착된 QR코드를 이용해 전기 자전거를 이용한 후 반납하면 됩니다.

시는, 이번 시범사업 기간에, 전기 자전거 50대를 시범적으로 도입할 예정입니다.

공유자전거 운영 권역은 1개 권역으로, 강원대학교~춘천사회혁신파크~공지천 근화 396 청년창업센터 및 KT&G 상상마당~춘천시청이 기본 정거장이며, 권역내에서 자율적으로 반납하면 됩니다.

전기 자전거는 강원대 단과대학 자전거 거치장에 10대, 춘천사회혁신파크에 10대, 공지천 근화396 청년창업센터 및 상상마당에 각각 5대, 춘천시청에 10대가 배치될 예정입니다. 

나머지 10대는 수거.관리업체에서 직접 관리합니다.

공유 전기자전거 이용 시간은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12시간이며, 시범 사업인 만큼 이용 요금은 무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