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강창일 의원이 제주 관련 예산 52억원을 증액해서 통과시켰다고 오늘(11일) 밝혔습니다.

강 의원은 “제주4.3 관련 복합센터 설치, 유적지 정비, 제주4.3평화재단 출연금을 10억2천500만원 증액했다”면서 “복합센터 기본용역을 포함해 유적지 정비와 평화재단 운영에 숨통이 틔울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정보화 마을 관리 및 운영지원 사업에 10억9천여만원이 증액됐습니다.

정보화마을 사업 예산 증액이 확정되면, 제주도의 김녕해녀마을, 상명정낭마을, 섬머리도두마을, 영평마을, 우도유채꽃마을, 저지예술마을을 포한한 15개 정보화마을 대상 지역 도민들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강창일 의원은 소방청의 의용소방대에 대한 국비 지원이 현재 전체의 0.4%로 지극히 제한적이던 것을 7억2천500만원 증액을 통해 총 10억원으로 의용소방대에 대한 국비 지원을 확충했습니다.

상임위를 통과한 올해(2020년)도 예산안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12월 초 본회의 의결을 통해 확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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