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부산시 예산안이 올해보다 9249억원 늘어난 12조5910억원으로 편성됐습니다.

부산시는 오늘 이같은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부산시의회에 제출했습니다.

내년도 예산안은 일반회계 9조7천98억원, 특별회계 2조8천812억원이며 국고보조금도 정부의 확장적 재정 운영에 따라 4천812억원 늘었습니다.

세출수요는 ‘지역혁신’,‘사람’,‘글로벌 경쟁력’ 중심에 역점을 두기로 했으며 먼저 청년 취업 지원을 위한 디딤돌 카드, 중소기업 취업 청년을 위한 기쁨 카드 지원, 주거 월세 지원 등 '부산 청년 3종 세트'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또 대학 연구개발과 씨앗 기획사업, 대학혁신연구단지 조성 사업, 연구개발 선순환 생태계 구축 사업 등 지역대학 지원사업에도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이와함께 난임 부부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부산형 무상보육 실현을 위한 출산축하금, 아동수당 등 공보육 수당 예산도 촘촘히 편성했습니다.

한편 부산시교육청도 오늘 올해보다 3천951억원 늘어난 4조6천59억원 규모의 '2020년도 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을 편성해 부산시의회에 제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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