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 포항지진 2주년을 맞아 '무시된 경고음과 교훈'이라는 제목의 국제심포지엄이 서울에서 열립니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 2년간 포항지진에 대한 전문가의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피해 사진과 영상물을 상영해 지열발전에 의해 발생한 포항지진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포항 지열발전 부지안전성 검토 T/F 위원장인 이강근 서울대 교수의 포항지진 정부조사연구단의 활동 개요를 시작으로 유발지진의 개념을 적립한 세르지 샤피로 위원과 토시코 테라카와 나고야대 교수, 토시히코 시마모토 교토대 교수 등이 포항지진과 지열발전에 대한 지난 2년간의 연구 결과를 발표합니다.

발표 이후에는 참석자들의 질문에 국내외 전문가들이 답변하는 종합토론이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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