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31보병사단 제공]

연말을 앞두고 육군 제31보병사단 부사관들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랑의 연탄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31사단 부사관 465명은 11일 지역 내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6·25 참전용사 등 39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연탄 나눔행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들은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구입한 연탄 1만 2천여장을 소외계층 가구에 직접 배달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지난 2~3일 열린 '빛고을 드론 페스티벌'에서 우승컵을 차지한 'GOOD 드론 31'팀은 우승상금 전액을 기부하기도 했다.

31사단 부사관들은 이날 연탄 배달 외에도 지원가구의 전기를 점검하고 시설물 보수와 청소 등의 봉사활동도 펼쳤다.  

31사단 주임원사 서호석 원사는 "소외된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며 "행사에 참여한 사단 간부들의 온정이 우리 이웃들에게 잘 전달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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