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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 등 7대 종단 지도자들이 세계적인 가톨릭 지도자를 조명한 다큐멘터리 작품 '프란치스코 교황'을 함께 관람하며 종교간 화합과 소통을 다짐했습니다.

원행 스님 등 7대 종단 대표들은 오늘 오후 이화여자대학교 영화 전용관 '아트하우스 모모'에서 김희중 천주교 대주교 초청으로 한국종교인평화회의, KCRP 지도자 특별 시사회에 함께 참석했습니다.

영화 상영에 앞서 KCRP 공동 회장을 맡고 있는 원행 스님은 다문화, 다종교 사회에서 종교 분쟁이 일어나지 않도록 우리가 마음을 열고 서로 보듬어 안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원행 스님은 그러면서 7대 종단 수장들이 함께하는 이러한 모임도 중요하다며 마음을 열고 앞으로 다 같이 평화화 화합을 위해 정진해 나가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세계적 거장 빔 벤더스 감독의 작품 '프란치스코 교황'은 교황이 전 세계 구석구석을 여행하며 빈곤과 질병, 환경오염 등 지구촌 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모습을 가까운 거리에서 담아냈습니다.

제266대 프란치스코 교황의 인터뷰와 여정을 기록한 이 다큐멘터리는 교황을 주인공으로 한 첫 공식 영화로 로마 교황청이 역사상 최초로 제작에 참여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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