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장지동과 강동구 강일동 버스공영차고지에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주거단지가 들어섭니다.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는 장지동 862번지와 강일동 682번지에 공공주택과 생활SOC, 공원을 공급하는 복합개발 방안을 오늘 발표했습니다. 

이 방안을 보면 청년과 신혼부부가 입주할 수 있는 공공주택이 천805호(장지 840호, 강일 965호)가 만들어지는데, 이 중 70%는 20㎡ 크기 1인 주택, 나머지는 39㎡ 크기 신혼부부용 주택으로 지어집니다.

시와 공사는 버스가 드나드는 차고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소음과 매연을 시설 현대화로 차단하고, 야외에 차려진 차고지를 환기 설비를 갖춘 건물로 바꾸거나 지하로 옮기는 방안을 구상중입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내년 7월 설계안을 채택한 뒤 2021년 하반기 착공에 돌입해 2024년 입주를 목표로 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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