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양국 불교계가 광복 60주년을 맞아
일본 강제징용 희생자들에 대한
합동위령제를 봉행합니다.

한일불교문화교류협의회는
오는 28일 일본 도쿄 우천사에서
징용노동자 합동위령제를 봉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위령제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법장스님 등 한국불교계 인사들과
정각회 소속 국회의원, 그리고
일본 불교계 지도자와 정부관계자 등이
대거 참석할 예정입니다.

한일불교문화교류협의회는 특히
이번 위령제를 계기로
강제징용 희생자들의 유골반환 일정을
구체적으로 협의할 예정입니다.

협의회측은 최근
일본 정부와 불교관계자들로부터
유골 반환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전달받고
인도적 차원에서 합동위령제를 봉행하기로
합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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