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수출이 반도체 등의 부진이 이어지면서 감소세로 출발했습니다.

관세청은 이번달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 동안 수출은 119억달러로 지난해 동기 대비 20.8%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품목별로는 마이너스 33.3%를 기록한 반도체를 비롯해 석유제품과 선박 등의 수출 감소 폭이 컸고, 승용차와 무선통신기기도 줄었습니다.

수출 국가별로는 중국과 미국, 베트남, EU, 일본 등 주요 수출 시장에서 대부분이 하락했습니다.

아울러 같은 기간동안 원유와 가스 등 수입도 21.5% 감소했는데, 결과적으로 11월 들어 10일까지 4억달러 정도의 적자를 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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