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부산 시내 주요 도로는 시속 50km, 이면도로는 시속 30km로 차량 속도가 제한됩니다.

부산시와 부산경찰청은 오늘 오후 3시 송상현광장에서 '안전속도 5030' 선포식을 갖고 자동차 전용 도로와 물류 도로를 제외한 부산 도심 전역에서 속도 제한을 적용할 계획입니다.

오늘부터 부산에서는 보조간선도로와 보도와 차도가 분리된 왕복 2차로 이상 도로는 시속 50km, 그밖에 보호구역과 이면도로는 시속 30km로 속도가 제한됩니다. 

다만, 제한속도 위반 단속은 통상적인 계도기간인 3개월보다 늘려 충분한 기간이 지난 뒤 시행할 예정입니다.

앞서 부산시와 부산경찰청은 국, 시비 70억 원을 들여 부산 전역 3만4천여 곳에 제한속도를 변경한 표지판을 설치하고 도로 노면 안내 표시를 실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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